상선에서 2019.10.04~2020.07.01까지 약 9개월여 동안 3등기관사로 승선 하다가 오늘 울산에서 하선 하게 되었다. 코로나로 승선중 외출이나 상륙이 제한되었기에 더욱 기다려지던 하선이다. 이제 약 2달~3달여간의 휴가를 쉬고 다시 바다로 나가게 될 것이다. 코로나가 기승이라던 육지는 승선전과는 달랐다. 작년 10월 내가 승선하던 때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육지에 나와보니 마스크 안쓴 사람을 볼 수가 없었다. 하루 속히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서 세계가 안정화 되면 좋겠다.